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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찬양예배 임종문 20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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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npyung.onmam.com/bbs/bbsView/42/3029838

걱정은 됐었으나, 1부를 마치고 나서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했었지요.. 이렇게만 하면 오늘 2부 예배 때도 그럭저럭 잘 할 수 있겠지..했습니다. 연습 한번 못해보고 예배 전 바로 한번, 딱 한번 불러봤었지요..

 

그런데 2부 찬양시간은.. 제 의도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콘티를 짜면서 생각했던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시간도 다 됐고 그래서 그냥 끝냈어야 했던 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멘트도 너무 일관성도 없이 산만했던 것 같고요..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뒺자리에  처음 보는 청년 한 사람이 열심히 예배에 임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챤양예배로 인해 새로운 형제 자매들이 은혜받고 돌아가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는데.. 완전 오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주기도문 끝나고 후주가 시작되고 바로 나가시더군요..

 

기도가 부족했고 준비가 부족했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무언가 단절 되어 있는 느낌도 듭니다. 순전히 리더의 부족함으로 여겨져서 제 마음이 참 아프네요..

 

이렇게 부족한데도 왜 저에게 이 일을 하도록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더 실력있고 좋으신 사역자 분이 오셨으면 하는 생각도 마구마구 들지만.. 하나님의 의도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 부흥회 강사 목사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내 생각과 생각의 수준은 ㅎㄴㄴ의 그것과 비할 바가 아니기때문에 헤아리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은 듭니다만..

 

바라는 마음은.. 예배를 통해 찬양을 통해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위로를,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를, 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넘치는 은혜가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통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싶은데..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에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기도하고 ㅎㄴㄴ과  이전보다 더 깊은 교제를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은혜 가운데 삶을 살아 가시길 기도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찬양이, 우리의 예배가 진실되게 주님 앞에 드려질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는 분이 이런 말을 자주 하십니다. 삶 가운데 간증거리가 넘쳐나길 기도한다고.. 우리 찬양팀원 한사람 한사람도 간증거리가 풍성히 넘쳐나는 삶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아.. 한가지 맘에 위로가 있었던 건.. 송집사님 내외분이 앉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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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김애정 2008.10.25 23:09

    아~ 마지막에 깊은 동감을^^ 반가움과 감사함이 교차한 순간이더랬죠^^

  • 운영자 2008.10.20 13:17

    하나님은 부족한 사람을 들어 갖춰진 사람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라 생각해요.
    누구나 다 부족하지만 나의 부족함을 알고 무릎꿇는 겸손한 자를 기뻐하시지요.
    때로 힘든 날도 있지만 그 때도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약한 숨소리
    조차 기뻐하신다는 사실 잊지 마셔요!!!! 우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는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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