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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루치아노 파바로티 임종문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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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inpyung.onmam.com/bbs/bbsView/41/3029829

루치아노 파바로티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소프라노 가수가 한 도시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비싼 입장료를 마다하지 않고 극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마이크를 잡은 사회자가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당황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여러분들이 기다리시는 가수가 조금 늦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 가수 한 분이 모시겠습니다."
사람들은 기대했던 가수가 아닌 이름도 없는 신인 가수가 나오자 야유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가수의 노래 실력은 의외로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박수를 치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극장의 2층 앞줄에서 한 아이가 손을 흔들며
"아빠! 너무너무 훌륭해요" 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신인 가수의 눈에서 눈물이 반짝였습니다.
비로소 청중들의 얼굴에 따스한 미소가 피어나며 한 사람한 사람 자리에서 일어나 어느새 극장 안은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아들의 응원 한 마디에 눈물을 흘렸던 그 신인 가수가 절치부심 노력하여 세계적인 테너 가수가 되었습니다. 바로 루치아노 파바로티 입니다.
                                                                          출처]햇볕같은 이야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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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링으로 받는 편지인데 오늘치를 보다가 문득 이곳이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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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운영자 2009.1.12 10:55

    다른 사람이 옳아도 옳다고 말못하고, 예뻐도 예쁘다 말 못하고, 잘해도 잘했노라 칭찬하지 못하는 우리의 교만을 돌아보게 됩니다. 때론 정말 보여지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실수를 바로 교만함 때문에 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바로 나부터 보여지는 것으로 실수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가장되어 있는 것들로 타협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사랑을 베풀고 칭찬하며 격려해야지 하며 다시한 번 마음의 끈을 조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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