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묵상 | 임종문 | 2009-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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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예배 때 찬양을 부르고 나면 이 후 내가 무얼 찬양하고 고백했는지 금방 잊어 버리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찬양곡을 고를 때 많은 고심을 하게 된다. 금방 잊혀지지 않는, 마음 속에 남아 오래도록 묵상할 수 있는 그런 찬양을 고르려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이 무색할 만큼 찬양예배가 원하는 바대로 진행되지 못할 때도 많다..^^)
부르신 곳에서 라는 찬양을 오늘 했다. 부르신 곳에서.. 부르신 곳에서.. 나는 어디에 부르심을 받은 것일까? 찬양팀 리더로서? 성가대원으로서? 4남 선교회원으로서?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자리로의 부르심도 중요하지만 내 삶 가운데에서 부르심을 받은 곳이 어디인지 깨닫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교회안에서의 나의 모습은 이미 다들 익히 알고 있는 모습이지만 교회 이외의 내 삶의 모습 속에서의 내 모습은 교회 안과 동일한지.. 아니면 다른 모습인지.. 지금 내가 있는 자리가 바로 부름을 받은 자리라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하나님의 부르심. 내 삶의 바로 그 자리로의 부르심. 부모라는 직분으로의 부르심 회사 (또는 사업체) 내에서의 직원으로의 부르심 중보기도 모임의 기도자로서의 부르심 그 부르심의 자리에서 내가 취해야 할 태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같이 모든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 그 부르심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최선을 다할 때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십자가의 길.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아갈 때 삶이 되는 그 곳에서 예배하네 내가 걸어갈 때 길이 되고 살알갈 때 삶이 되는 그 곳에서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어떤 상황에도 나는 예배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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